2021년 6월 공모주 청약일정 (엘비루셈 라온테크 이노뎁 오비고)

"2021년 6월 공모주 청약일정 " 

 

 

여러분, 드디어 6월입니다. 

 

2021년 새해가 밝은지 언제였다고, 벌써 반년이 지났습니다. 

 

180일만 지나면 2022년인데, 이천이십이년이란 발금이 입에 잘 붙고 좋네요. 

 

2000년이 되면 밀레니엄 버그가 온다고 했던 1999년이 생각납니다. 

 

 

 

 

 

은행 업무가 모두 중지될 것이라 했던 시기도 있었는데,

 

지금 우리는 이렇게 잘 살고 있고, 주식 거래도 잘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6월 공모주 청약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6월에는 에스디바이오센서 (SD바이오센서)과 엘비루셈 등 총 7개의 기업이 청약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엘비루셈

엘비루셈은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입니다. 

 

우선 엘비루셈의 일반 공모청약은 150만주인데, 6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됩니다. 

 

상장예정일은 6월 11일입니다. 

 

 

 

 

 

이 회사는 2004년 설립되었고,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 및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후공정 패키징 전문기업입니다.

 

OLED라고 불리는 유기발광다이오드 성장과 더불어서 LCD의 패널 생산량이 증가하는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회사입니다. 

 

 

 

공모가는 1만 4000원에 확정되었습니다. 

 

금번 수요예측을 보면,

 

전체 공모물량 600만주의 75%인 450만주에 정도로 예측이 되고 있으며, 

 

기관의 참여 경쟁률은 1419 : 1 이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을 통하여 공모주 신청이 가능합니다. 

 

 

 

 

엘비루셈은 2004년 ㈜LG 자회사로 출발하였으며

 

당시 이름은 루셈이었습니다.

 

LG와 일본기업 LAPIS(당시 이름 오키전기)가 만든 합작회사로 설립 초기 지분은

 

- LG 64.8%

- LAPIS 30.6%

- 실리콘웍스 4.6% 였습니다. 

 

 

 

 

 

LG가 루셈을 만든 것은 수직계열화 차원이었는데, 참고로 삼성에도 일본 도레이와 합작으로 만든 스테코(STECO)라는 후공정 업체가 있습니다. 

 

그러나 LG는 2018년 2월 엘비세미콘에게 지분 전량을 750억원 받고 매각합니다.

 

이후 회사명을 엘비루셈으로 바꾸었고, 설립 초기부터 주주였던 LAPIS는 지금도 2대주주입니다. 

 

 

상장 전 지분구조는 엘비세미콘(67.96%), LAPIS(32.04%)이며, 상장 공모 이후에는 엘비세미콘(48.8%) LAPIS(26.8%)로 바뀌게 됩니다. 

 

 

지분구조가 단순해서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공모주식 600만주(24.4%) 밖에 없다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공모주 가운데 기관투자자에 배정한 물량 중 일부가 다시 의무보유확약 걸리면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조금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라온테크

6월 7일과 8일에 공모주 청약을 하는 라온테크입니다. 

 

 

 

 

라온테크는 반도체와 제약 및 바이오등의 제조 라인에서 사용하는 로봇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KB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으며, 

 

공모 예정금액은 64~79억원입니다. 

 

 

공모가는 12,800원 ~ 15,800원이며, 

 

→ 공모주 청약 : 6월 7일 ~ 6월 8일

 

→ 공모주 환불일 : 6월 10일

 

→ 상장일 : 6월 17일 

 

 

참고하세요.

 

 

라온테크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대기업과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신뢰성과 보안성 등이 중요시되는 시장 특성으로 국내 상장 이후 반도체 제조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 장비 투자액이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는 만큼 시장 환경도 활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라온테크는 IPO 간담회에서 자사의 최대 장점으로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로봇과 관련된 각종 특허를 통해 안정성이 중요한 자동화 시스템 시장에서 견고한 시장 장악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표준을 준수할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을 보유한 라온테크는 19건의 특허와 1건의 상표권을 앞세워 삼성전자 등 주요 생산업체를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라온테크 매출

 

 

라온테크 매출과 영업이익을 보면, 

 

1분기에만 매출액이 105억 정도이며, 

 

영업이익은 17억 3천만원정도입니다. 

 

이미 작년 전체의 영업이익을 1분기에 넘어선 상황입니다. 

 

 

 

이번 공모주 상장을 통하여 마련된 자금으로 라온테크는 기술력을 강화하고 신시장에 진출할 동력을 얻을것으로 보입니다. 

 

경쟁사 대비하여 최고의 기술로 꼽히는 7축 로봇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최대치로 올릴 계획입니다. 

 

 

 

 

 

이노뎁

- 공모주 일정 : 6월 9일 ~ 6월 10일

 

 

 

 

대표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이며,

 

공모 예정금액은 147억~189억 원입니다. 

 

 

영상인식 AI기술을 보유한 기업인 이노뎁은,

 

국내 영상관제 플랫폼 시장에서 업계 1위입니다. 

 

 

 

 

2008년 설립되었으며, 영상 AI기술뿐만 아니라, 클라우디 플랫폼 등의 4차 산업기술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공기관의 데이터 통합관제 솔루션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200여개의 지자체에서 통합관제센터의 52% 정도가 이노뎁을 사용중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CCTV부터, 도시교통 서비스까지 모두 이노뎁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비고

오비고는 커넥티드 솔루션 전문기업이며, 

 

6월 10 ~ 11일 공모주 청약일정에 있습니다. 

 

 

 

 

공모예정금액은 274억~316억 원입니다.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습니다. 

 

 

 

 

 

마치며 

5월의 공모주들은 사실상 그다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으며,

 

그로인해 손실을 본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공모주로 매수한 금액보다는 모두가 100% 올랐기 때문에,

 

공모주 청약으로만 시도한다면 손해를 볼 가능성은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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