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황챠 대곰탕 뜻. 코인이 만들어낸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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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코인을 하시나요? 나는 겁이 많아서, 그리고 여유자금이 없어서 코인에 투자를 할 생각을 아예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에 관심은 많아서 주변 사람들이 코인에 투자하여 얼마를 벌었다더라, 또는 잃었다더라 하는 말은 계속 듣고 살고 있습니다. 

 

 

가즈앗을 외쳣던 2018년

2018년 코인이 확 떴다가 다시 가라앉을 당시, 모든 사람들이 가즈앗을 외쳤습니다.

 

가즈앗 !! 존버 !!! 

 

모두 버티고 버텨서 쭈욱 가자는 말입니다. 

 

코인 가격이 폭락하였지만 언젠간 볕이 들 날이 올테니 섣불리 팔지 말고 버티고 쭈욱 밀고 가자는 희망찬 메시지였습니다.

 

그리고 가즈앗을 한 사람들은 그 가즈앗 덕분에 2020년 12월 웃을 수 있었을 겁니다.

 

그때부터 코인 가격이 다시 폭등하였으니까요. 

 

 

 

 

이제는 돔황챠와 대곰탕 2021 버전

이제는 세대도 바뀌었고, 신조어도 달라졌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대곰탕이다 돔황챠" 

 

 

이 말은,,, 

 

 

"대공황이다 도망쳐" 라고 해석을 하시면 됩니다.

 

 

왜 굳이 이렇게 말을 비비 꼬아서 하는냐? 

 

이것이 결국 코인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을 반영하여 꼬아서 표현한 신조어입니다. 

 

 

코인을 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우선 걱정부터 시작합니다.

 

나부터도 당장 주변에서 코인에 천만원 이상을 넣은 지인이 있다면 어쩌자고 그랬냐며 걱정을 해줍니다.

 

그러다보니, 코인에 투자를 한 사람들은 이런 사회적인 시선을 반영하여, 인터넷에서 비꼬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결국 도지코인이라는 알코인조차도 아직 사람들은 장난으로 시작하여 장난으로 끝날것이라고 말을 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참고로, 알코인은 전주에 200원대로 떨어졌다가 오늘 400원대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시바견을 모델로 하여 만들어진 도지코인은 사실상 암호화폐를 장난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하나의 장난감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 것이 지금은 시총 몇위를 다투는 큰 단위가 되어 돈이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부동산에 질린 MZ세대의 생존전략은 암호화폐

문재인 정권 들어서 서울의 집값은 정확히 1.8배 뛰었습니다.

 

5억 하던 집은 9억이 되었고, 10억 하던 집은 18억이 되었습니다. 

 

어떤 직장인이 5~8억이나 더 비싼 집을 대출을 받아서 살 수 있을까요?

 

매달 300만원씩 적금을 붓는다면 일년에 3600만원의 적금, 그리고 3년이면 1억이 모입니다. 

 

그리고 15년이면 5억이 됩니다. 

 

매월 300만원을 적금을 넣으면 15년이 지나야 5억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20~30대는 더이상 돈을 벌어서, 모아서 집을 살 수 없다는 패배감과 허탈함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암호화폐입니다.

 

그리고 하루에도 100배 ~ 1000배를 왔다갔다 하는 암호화폐는 하나의 온라인 게임처럼 여겨지며, 젊은 세대들이 마구마구 돈을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냈습니다. 

 

코인이 무조건 나쁘다고 하는 것보다는, 정부가 좀 더 안전한 장치를 만들어서 보호해줄 것은 보호해주고, 아니다 싶은 것은 과감하게 쳐버리는 결단이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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