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블로그와 잡블로그중 애드센스 수익이 높은 것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역시나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요즘 제가 하고 있는 고민중 하나가 바로 블로그의 정체성입니다. 

 

■ 잡블로그 

■ 전문블로그 

 

이 두가지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데, 우선 용어 정리부터 하고 들어가겠습니다. 

 

 

전문블로그란 

말그대로 한가지 주제만으로 아이템을 잡아서 블로그를 꾸며나가는 것입니다.

 

보통 IT쪽 코딩이나 솔루션을 제공하는 분들이 많이 운영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리뷰 등을 올리시는 분들은 주구장창 자신이 잘 아는 그쪽만 공략하시는데 이런 분들이 운영하는 단일아이템으로 꾸며진 블로그가 바로 전문블로그입니다. 

 

요즘은 영화에 대한 리뷰만 올린다거나 하는 식의 문화적인 콘텐츠를 가지고 전문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전문블로그가 분명 향후 롱텀으로 봤을때는 더 좋긴 하지만 사실상 전문블로그의 범위를 어디까지 잡아야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만약 여행이라는 키워드로만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이것은 과연 전문블로그로 봐야 하는지 모르는 일입니다. 

여행이라고 해도 각 나라의 이름들이나 유명한 장소들이 모두 키워드로 들어가는 것인데, 분명 잡블로그와 어떤 차이점을 가지게 될지 우리는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전문블로그는 확실히 구독위주로 운영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광고 클릭율이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클릭율이 떨어지면 아무래도 수익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과연 전문블로그가 잡블로그에 비하여 더 좋냐는 것에는 각자의 의견이 다를수밖에 없습니다. 

 

 

 

 

 

 

잡블로그란

카테고리가 10개 이상이고, 영화부터 IT까지, 결국 재테크까지 손을 대는 말그대로 잡식 블로그입니다. 

안 다루는 주제가 없고 그렇다고 이거다라고 미는 주제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이슈성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잡블로그가 좋은 점은 바로 콘텐츠의 제한이 없다는 점입니다.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에게 늘 골치아픈 부분은 바로 어떤글을 쓸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런면에서 잡블로그는 스트레스 없이 아무글이나 쓸 수 있기 때문에 좋은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잡블로그를 하게 되면 유효키워드가 많아집니다. 그만큼 블로그가 성장하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초보블로거들에게는 블로그의 성장을 보면서 지속성을 가진 포스팅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얻기 위하여 초반에는 잡블로그를 하라고 조언합니다. 

 

만약 초반부터 전문 블로그를 시작하면, 들어가는 노력에 비하여 조회수가 적어서 상대적으로 초반에 일찍 지쳐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잡블로그라고는 하지만 잘 꾸며진 블로그라면, 그리고 글이 정성스럽게 쓰여진 곳이라면 전문블로그 못지 않게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서 널리 전파되고 여기저기 링크로 전달되어 블로그 지수가 꽤나 올라가기도 합니다. 

 

흔히 말하는 다음 최적화가 빨리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꼭 전문블로그라고 해서만 좋은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블로그를 꾸미고 글을 쓰냐가 사실은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유입을 올리려면 무엇이 유리한가? 

유입면에 있어서는 초기에는 전문 블로그가 절대로 잡블로그를 이길 수 없습니다. 이슈와 화제성이 있는 글을 올리기 때문에, 말그대로 즉시 유입이 가능한 것들로만 블로그가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를 만들고 초반에 유입을 끌어내기 위해서 사람들이 주로 검색을 하는 것이 바로 다음이나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입니다. 

유입이 0~10정도였다가, 실시간 검색어 하나가 뻥 터지면 순식간에 1000까지도 조회수가 올라가는 것이 바로 실검의 파워입니다. 

 

그러나 실검의 끝은 허무합니다. 그날 하루만 유입이 발생하고, 그 후로는 사실상 유입이 거의 발생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연예인 강소라 결혼 이라는 아이템이 실검에 떠서 그날 하루 그 검색어로만 1000명 정도의 유입이 발생하지만, 사실상 2~3일이 지나고 나면 그 누구도 강소라 결혼에 대한 검색을 하진 않습니다. 그 외에도 결혼 계획을 발표한 또다른 많은 연예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시간 검색어는 길어야 생명령 주기가 2일에서 3일 정도로 진행됩니다. 

 

 

 

 

 

 

 

그에 반해서 전문블로그는 생명력을 가진 블로그입니다. 

지금 당장 유입이 없어도, 일주일에서 한달이 지나고 나면 슬슬 유입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점점 네이버와 구글에 노출이 되어가면서, 유입이 늘어납니다. 

 

길게는 하나의 포스팅이 하루에 10명의 유입을 거의 일년에 걸쳐서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런 마라톤에 좋은 포스팅이 가능한 것이 바로 전문블로그입니다. 

 

초반러쉬는 약하지만, 갈수록 그 힘을 받는 블로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힘들어서 그렇지 장기적으로 보면 확실히 효과는 더 좋습니다.)

 

 

 

수익이 높은 것은? 

 

수익은 유입량에 비례해서 올라가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럼 무엇이 중요한가? 

 

결론은 CPC입니다. 아무리 조회수가 많이 나오더라도 CPC단가가 낮다면 정말이지 초라한 수익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CTR이 중요하다는 말도 많이 하지만, 결국 CTR도 CPC의 단가에 따라서 결정이 되는 부분이라서 궁극적으로는 CPC를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히들 CPC고단가 키워드라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키워드중에는 건드리면 안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출이라는 단어등은 블로그에서 사용을 하기에는 저품질이 우려되는 위험한 폭탄 같은 것들입니다. 

 

CPC가 우연히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주로 유입이 어떤 포스팅으로 연결이 되었는지를 확인하고, 그런 포스팅의 스타일에 맞춰서 글을 계속 써내려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