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블로그에 대한 환상을 깨드립니다
- 생활정보
- 2020. 12. 8.
제목이 자극적이긴 하지만, 이정도로 적어야 보러 오시기 때문에 강하게 적었습니다.
제목그대로입니다.
오늘의 하고픈 말은 영어 블로그에 대한 환상을 깨드린다는 것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CPC라는 단어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CPC가 상당히 낮다는 사실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미국의 CPC가 1위라면 한국의 CPC는 금액으로는 미국의 1/10 정도이며 전세계 순위로는 62위정도 됩니다.
한국의 블로거들이 미국 블로거들과 같은 수익을 내려면 10배의 유입량을 끌어와야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구글에 검색을 해보면 영어블로그에 대한 준비를 하는 분들이 꽤나 있습니다.
(준비하는 분들은 많은데, 정작 영어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은 거의 보기 힘듭니다)
오늘은 영어블로그가 왜 환상인지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1. 구글번역기를 사용한 영어 포스팅은 중복글 처리될 위험이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자신이 적은 한글 포스팅을 구글번역기를 사용하여 영어로 옮겨서 포스팅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아마도 그 방식으로 하시는 거 같은데, 이런 경우 재수가 없을시 영어로 적었지만 기존 한글과 영어가 구글 번역기에서 같은 글로 인식을 하여 중복글로 취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흔하진 않지만, 포럼에서는 실제로 경험하신 분도 있다고 하니 미리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영어 블로그를 하시려면 구글 번역이에 의존하기 보다는 본인이 직접 영문구를 작성하여 만들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미국에서 올리는 원어민과의 블로그 노출 싸움에서 이길 확률
낮습니다. 뭐가 낫냐구요? 영어로 작성되는 블로그 시장에서 내 블로그가 살아남을 가능성, 즉 해외 블러거들과 싸워서 상위검색어를 유지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이건 뭐 거의 없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한국에서 한국인이 작성하는 한국어 블로그에 도전장을 내미는 베트남 사람이 구글 번역기로 한국어로 번역하여 글을 올리면 과연 한국인들이 그 글을 읽을까요? 아닙니다.
그래서 본인이 미국이나 캐나다 등지에서 어릴적부터 살아서 구글 번역기 따위는 없이도 그냥 영어로 글을 술술 적어내려갈 수 있다면 한번 고려를 해볼수는 있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꿈도 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아무리 글을 잘 써도 내 글이 구글에서 미국 블로거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서 상위노출이 될 가능성은 사실상 로또에 당첨이 될 확률과 거의 맞먹습니다.
3. 블로그의 플랫폼을 무엇으로 할건지가 중요
티스토리에 영어 블로그 작성하실건가요? 아니면 네이버 블로그에? 대체 어디에? 어떤 블로그 플랫폼을 써야 외국에 노출이 잘 될까요?
정답은,,, 워드프레스입니다.
구글에서 영어로 키워드를 검색해보시면 대부분 나오는 해외 블로거으 80% 정도는 워드프레스입니다.
그렇다면 워드프레스로 블로그 운영하면 되는거 아니야? 네 맞습니다. 그렇게 하시면 되는데, 문제는 워드프레스는 어렵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블로거 본인이 코딩을 좀 할 줄 알아야 하고, 스킨정도는 꾸밀 수 있는 기술이 되어야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처럼 그냥 글만 쓰면 알아서 예쁘게 보이게 해주는 자동완성 플랫폼이 아니란 말입니다.
오늘은 영어블로그에 대한 환상을 깨기위한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도전하고 실험하는 블로거들입니다.
워드프레스 이제는 조금식 시작을 해봐도 되지 않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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