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사건으로 보는 돈과 인성의 갑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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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레드벨벳의 아이린 사태로 보는 안타까움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돈과 인성의 갑을관계로 정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의 많은 아이돌들은 보통 12~14살부터 소속사에 들어가서 오랜 기간 고된 연습을 통해서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르게 성공하는 케이스들은 20대 초반에 이미 수백억의 자산을 가진 유명 연예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드래곤 같은 경우가 그런 케이스의 대표격입니다. 현재 그가 살고 있는 한남 나인원만 하더라도 100억 정도의 매매가격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아이돌 일부의 인성에 대한 폭로가 쏟아지면서 팬들에게 보여지는 모습과 실제 그들의 모습이 다르다는 점때문에 이슈가 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아이린 인성 논란 정리

한명의 스타일리스트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시작이었습니다. 글 내용으로 봤을때 그날 아이린과 협업을 하는 도중 그녀로부터 갑질 오브 갑질을 당하고 온 듯 합니다. 

 

해당 스타일리스트가 이전에 올린 글을 보면 레드벨벳의 신곡이나 아이린에 대한 좋은 SNS글을 남긴 적도 있었는데, 이 날은 아이린의 주체할 수 없는 갑질에 마음이 많이 상했던 모양입니다. 

 

이날 주로 꼬집어낸 부분은, 핸드폰을 손에쥐고 자신을 가리킨다 (삿대질 같은 표현) 든지, 말을 함부로 하대한다던지, 그리고 분위기 안좋게 만들어놓고 그냥 나가버린다던지 등입니다.

 

사실 아이린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도 그다지 웃는 표정을 보여주지 않아서 그동안 팬들로부터 무뚝뚝 아이린이라고 많이 불려왔습니다. 

 

그래서 사실 예능보다는 차라리 MC가 더 어울린다는 말이 나올정도였습니다. (물론 MC도 화사하게 웃으면서 하면 좋겠지요)

 

이 글이 올라오고 반나절이 지나도록 아이린이나 소속사인 SM으로부터 어떤 반응도 나오지 않아서 일부 네티즌들은 연예인의 실명이 없었는데 잘못 저격한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으나, 

 

결국 아이린이 사과문을 게재합니다. 

 

 

 

 

 

 

사과문이 오히려 더 화를 불러온 케이스

별로 미안함이 안 느껴지는 사과문,, 나만 그렇게 읽은건지 아니면 다들 그렇게 읽은건지는 모르겠으나, 홍보팀에서 써준 반장짜이 A4지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문구들이 즐비한 사과문이었습니다. 

 

비록 몇줄의 글만으로 아이린의 현재 심정을 다 알수는 없겠지만, 제3자인 제가 읽었을때 이건 사과문이라기 보다는 갑질사태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대응책 정도로 생각되는 글이었습니다. 

 

이런 사과문이라면 유승준씨도 이미 여러차례 써서 보였지만, 아직도 입국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한국 사람들은 글 속에서 글쓴이의 진심을 찾아내는데 일가견이 있습니다. 조금 더 성숙한 마음자세로 사과문을 올렸다면 이번 사태가 이토록 나빠지진 않았을 겁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이런 사태가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바로 아이돌을 관리하는 기획사가 간과하는 인성에 대한 교육 부분입니다. 

 

기획사 중에서 가장 좋은 모범 사례로 꼽히는 곳이 바로 JYP의 수장인 박진영입니다. 원더걸스의 멤버들이 어찌보면 가장 좋은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같이 원더걸스 이후에도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살아가는 모습에 가끔은 감동을 받고박수를 쳐주고 싶기도 합니다. 

 

다른 아이돌가수들처럼 마약이나 사기 또는 입에 담기 힘든 범죄 (정준영 사건 등)에 휘말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뚜벅이처럼 가는 것은 아마도 박진영으로부터 배운 자기관리의 중요성과 인성 교육이 한 몫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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