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도 있는 영화 오살 줄거리 결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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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오살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한밤에 혼자서 쇼파에 누워 보기 좋은 영화만 추천하는 라면식객입니다. 

 

영화 오살은 인도 영화를 리메이트하여 중국에서도 작년 개봉하여 대박을 친 작품입니다. 

 

 

 

 

오살의 뜻 

오살은 과실치사라는 뜻입니다. 즉, 의도치 않게 살인을 저지른 경우를 가리킵니다. 오살의 어원은 아주 오래전으로 올라가는데, 따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이 영화의 영어 제목은 Sheet without Shepherd 입니다. 즉 양치기 없는 양이라는 뜻으로, 제 생각으로는 공권력이 오히려 시민들의 피를 빨아먹다가 자신들이 필요할때만 공권력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라서 이런 제목을 붙인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살의 줄거리

줄거리는 리웨이지가 식당에서 자신이 본 영화를 자랑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리웨이지는 어린 시절 친척을 따라 중국에서 태국으로 이민을 온 가난한 계층이었으며, 친척이 먼저 죽고 난 후에 혼자 남아 중국인 아내를 만나서 가정을 꾸리고 인터넷 설치 가게를 운영하는 착한 일반인입니다. 

 

그런 그가 왜 살인을 저지른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가 저지른 것이 아니라 그는 아내와 딸의 우발적인 살인을 오히려 완전범죄로 만드는 역활로 나옵니다. 

 

리웨이지에게는 고등학교를 다니는 딸 핑핑이 있습니다. 핑핑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빠를 멀리하게 되고 반항기가 심해집니다. 그러나 여전히 딸을 사랑하는 리웨이지는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느날 딸 핑핑은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학교의 문제아 남학생 쑤차의 꼬임에 넘어가 성폭행을 당합니다. 그러나 핑핑은 어디에도 말을 하지 못합니다. 왜냐면 쑤차는 바로 경찰서장 어머니를 두고 있으며, 아버지는 시장 출마를 코앞에 둔 유명한 정치인이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오고 나서도 쑤차는 여전히 핑핑을 맴돌며 그녀를 다시 성폭행 할 기회만 엿보다 어느날 핑핑의 집으로 침입합니다. 

 

그리고 핑핑의 집에서 핑핑의 엄마에게 발각되어 몸싸움을 하다가 결국 두 모녀의 손에 사고로 죽게 됩니다. 

 

집에 돌아와서 이 사실을 알게된 리웨이지는 가족의 범죄를 숨기기 위하여 본인이 그동안 천편을 넘게 보면서 익혀온 완전범죄의 방법을 그대로 현실에서 따라합니다. 

 

가족과 함께 인근 도시로 가서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드는가 하면, 사체와 차는 강가에 버려서 눈에 안띄게 처리합니다. 

 

그렇게 완전범죄를 꿈꾸지만 쑤차의 엄마인 경찰서장은 사라진 아들의 사건에 리웨이지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눈치채게되고 우선적으로 리웨이지 가족을 체포합니다. 

 

그러나 증거를 찾지 못한체 수사만 진행을 합니다. 

 

 

 

오살의 결말 

죄없는 가족을 잡아서 경찰이 범죄 혐의를 씌운다는 이야기가 퍼지자 시민들이 들고 일어납니다. 그동안 경찰에게 당했던 핍박과 수모를 한번에 갚기 위하여 경찰서장의 집에 불을 지르고 결국 경찰서장은 아들의 범인을 찾지 못한체 서장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이 모든걸 본 리웨이지는 영화 말미에 자신이 범인이라는 것을 자백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화는 어린 시절 핑핑이 아빠인 리웨이지를 따라 다니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던 부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큰 흥행을 하였고, 탄탄한 시나리오와 독특한 색감이 느껴지는 촬영기법으로 몰입도가 높은 영화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아직, 중국에서 만든 웰메이드 스릴러를 보신 적이 없다는 분들은 이 영화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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