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 증상 물린자국 전염 예방접종 치료방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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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 증상 물린자국 전염 예방접종 치료방법 정리" 

 

 

최근 쯔쯔가무시에 대한 뉴스가 많이 들려옵니다.

 

과연 이게 무엇이길래 이맘때면 늘 뉴스에서 사람들이 입원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지, 

 

혹시나 이번 주말에 잔디밭에 가서 노실 계획이라면,

 

가기전에 이 글을 꼭 읽어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쯔쯔가무시란?

한마디로 털진드기입니다. 

 

 

 

영어로 말하면 Scrub Typhus 인데, 또 다른 표현이 바로 Tsutsugamushi disease라고 합니다.

 

발음을 해보면, 쯔쯔가무시 !!! 라고 읽습니다. 

 

털진드기에 물리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이름 자체가 일본 스러운데, 일본의 풍토병입니다. 

 

즉, 일본에서 건너온 진드기 !!! 

 

 

 

이게 어쩌다 한국에 넘어왔나 했더니, 

 

한국전쟁 당시에 임진강에서 근무하던 UN 영국군 병사 2명이 최초로 쯔쯔가무시 증상을 호소하여 보고된 것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 쭈욱 지속적으로 매년 일정량의 보고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주로 가을철에 나타나는 녀석으로, 한국에서 가을시즌의 3대 감염 질병중 하나입니다.

 

 

 

걸리는 방법은 아주 단순합니다.

 

풀밭에 앉거나 누워있다가 털진드기에 물리는데,

 

이 털진드기가 물었을때 쯔쯔가무시균을 옮겨서 전염시킵니다. 

 

풀밭에 던져놓았던 옷을 다시 입어도 걸릴 확률이 있습니다.

 

코로나만큼이나 랜덤으로 물릴 수 있는 부분이라, 

 

아예 풀밭을 안 갈수도 없고, 한강공원만 가더라도 풀밭이 대부분인데 말이죠. 

 

 

 

한국에서는 9월에 발생확률이 가능 높은데,

 

일단 9월에 벌초를 하러 가는 경우가 많고, 

 

9월에 털진드기가 가장 많이 번식합니다. 

 

 

안물리려면,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옷을 벗어서 풀밭에 두지 말 것

2. 이카리딘 같은 모기 / 벌레 기피제 사용하기

3. 피부 노출을 줄이기 위하여 긴팔을 입기

 

 

 

 

 

 나쁘디 나쁜 털진드기는 보통 알에서 유충이 되었다가 번데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충이 되는데, 

 

유충에서 번데기가 될때 사람의 숨쉬는 냄새를 맡고 달라붙어서 우리 피부에서 자신이 필요한 체액을 쏙쏙 빨아먹습니다. 

 

 

직접 피를 빨지는 않으나, 물리면 혈관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안 물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쯔쯔가무시 증상

보통 물리면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고,

 

 

 

그 후에는 아래와 같이 증상들이 나옵니다. 

 

  1. 오한
  2. 발열
  3. 두통
  4. 기침
  5. 구토
  6. 복통
  7. 40도 이상의 고열
  8. 심한경우 온몸의 발진 (가렵지 않은 발진이며, 누르면 들어가는 발진)

 

 

 

쯔쯔가무시에 걸리면 까만 가피로 덮이고 그 주변에 빨간 홍반이 둘러싸는 모양이 나옵니다. 

 

 

 

이 증상이 있으면 100% 쯔쯔가무시를 진단할 수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가피라는 증상이 눈에 쉽게 보이는 곳에 있는것만은 아니어서, 

 

머리두피에 있을수도 있고, 사타구니쪽에 있을수도 있습니다. 

 

 

 

치료 방법

치료를 따로 받지 않아도 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료가 됩니다. 

 

그러나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혹시나 있을 폐혈증이나 호흡부전, 의식저하등의 증상이 올수도 있기에. 

 

병원에서 사용하는 치료제는 독시싸이클린이라는 것으로, 치료기간은 중증이나 경증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리고 한번 감염되었다가 나으면 다시 걸릴 확률은 현저히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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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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