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살기 좋은 이유. 이민 장점과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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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말레이시아가 살기 좋은 이유, 

 

그리고 말레이시아 이민시 장점과 단점에 대한 부분입니다. 

 

오늘 설명할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으로만 작성이 되기 때문에 반대의견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가본 나라에 대해서 같은 생각을 가지진 않기 때문에,,, 

 

그런 점을 참고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자녀의 영어 교육이 가능한 동남아 국가

말레이시아에는 많은 학생들이 영어 교육을 위하여 유학을 갑니다.

 

말레이시아에 가기 전에는 나도 잘 몰랐던 사실인데, 필리핀에는 은근히 영어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있기에 많이 간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작 말레이시아에 대해서는 그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쿠알라룸푸르 주변에는 각종 국제학교들이 즐비해있고, 학교를 중심으로 부유층이 사는 빌리지가 많이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식으로, 큰 집을 빌려서 한국에서 혼자 오는 아이들을 케어하며 학교 등하원과 생활을 책임져주는 것으로 돈을 버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바하사라고 부르는 언어를 사용하는데, 기본적으로 바하사 외에도 영어를 함께 쓸 수 있는 국민들이 최소한 반 이상인 듯 합니다. 

 

내 기준으로 봤을때는 국민의 80%는 영어를 쓴다고 생각합니다. 

 

 

 

동남아 국가중에서 한국과 가장 비슷한 나라

페낭에서 거주할 당시에 차를 몰고 쿠알라룸푸르까지 갈 일이 있었는데,

 

동남아에서 운전을 하면서 가장 편했던 곳이 바로 말레이시아입니다. 

 

고속도로의 수준이 한국의 고속도로와 크게 차이가 없고, 길도 편하게 잘 뚫려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운 편입니다. 

 

중간 중간 고속도로 휴게소도 있는데, 물론 한국처럼 큰 건물에 여러식당이 함께 들어있는 구조는 아니고, 

 

동남아 특성에 맞게, 노점 상점들이 즐비해 있는 편인데, 나름 다양한 로컬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만, 옥수수 구운 것을 버터에 발라주는 것은 먹지 말기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배탈이 나서 고생했던 기억이)

 

 

 

한국차를 싸게 구입하여 타고다닐 수 있는 나라

굳이 한국차가 아니어도, 1000만원 정도면 말레이시아의 국민차라고 불리는 경차중, 마이비라는 차를 신차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 차가 처음 보았을때는 모닝과 비슷해 보이지만 왠만한 골프클럽도 들어가는 사이즈라서 300~400키로를 운전해서 다니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1000만원에 사서 말레이시아를 떠나기 전에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500만원 정도에 중고로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차도 3년 내내 타는 동안 고장 한번 없었던 덕에 편하게 잘 이동하였고, 도시간 이동을 하면서 노는 주말에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였습니다. 

 

다만, 운전석이 일본이나 영국처럼 오른쪽에 있어 처음에는 교통흐름을 반대로 운전해야 하기때문에 조금 에로사항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경험을 해보니, 일주일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중국어도 함께 배울수 있는 나라

바하사와 영어로만 이루어진 나라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말레이시아 인구의 30%는 중국계입니다.

 

그래서 이 나라에 처음 여행을 온 사람들이 당황하는 이유가, 마치 중국이나 대만에 온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중국에서 일을 하러 온 지인이 있었는데, 영어도 안되고 바하사도 안되지만 10년째 살아가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경제의 전반적인 주도권은 중국계가 잡고 있고, 페낭같은 특정주는 중국계 정치인이 주지사를 맡을 정도로 이미 나라의 전반적인 주요 자리에 포진해 있기 때문에, 중국계가 단순히 이민자가 아닌 나라를 이끌어가는 한 축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인 은퇴이민자가 많아서 한국 식당도 많은 나라

페낭에서 지낼 시에, 싸이가 온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라는 노래가 대히트를 칠때였습니다. 

 

공연이 있던 날 저녁 싸이가 저녁을 먹으러 들렀던 곳이 바로 페낭의 다오레라는 한식당입니다. 

 

코리안 바비큐라고 말하면 주변의 현지인들이 모두 아는 유명한 식당이었으며, 다오래는 말레이시아 곳곳에 위치한 프랜차이즈로 알려진 곳입니다. 

 

다오래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곳곳 관광명소에는 많은 한국 식당이 있는데, 그곳에서 삼겹살부터 소고기, 라면까지 못먹는 한국 음식이 없는 편입니다. 

 

동남아 국가중에서 한국 음식을 가장 보편적으로 먹을 수 있는 나라인 듯 합니다. 

 

 

 

 

헤이즈라는 괴물

한국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있다면, 

 

말레이시아는 헤이즈가 있습니다. 

 

 

헤이즈 레벨을 표시한 위성맵

 

 

 

헤이즈가 뭔냐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만 있는 초초미세먼지입니다, 

 

헤이즈 자세히 알아보기

 

이 헤이즈가 어떤 존재냐면,,

 

인도네시아의 밀림을 태워서 나오는 잿더미가 뭉쳐져서 바람을 타고 ~~ 

 

날라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까지 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게, 초미세먼지보다 더 나노먼지라서, 

 

폐에 들어가면 절대 나오지 않고, 

 

목을 돌로 간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 기간에는 동네 병원이 만원이고, 

 

식당에서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기침을 하느라 말을 잘 못합니다. 

 

매년 봄이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헤이즈 (가수 헤이즈 아닙니다)

 

견뎌낼 자신 있으신가요? ㅎㅎ 

 

 

 

마치며

오늘은 말레이시아의 이민시 장점과 단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직접 3년 정도 살아보니, 60세가 넘어서 다시 가서 살아볼 마음이 생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헤이즈도 있고, 이래저래 다민족 국가라서 정신 없긴 하지만,

 

말레이시아 특유의 느릿느릿한 문화가 마음에 들어서

 

꼭 가서 다시 살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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