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라면 먹어도 되나요? (유통기한 지난 라면 버리지 마라)

"유통기한 지난 라면 먹어도 되나요? (유통기한 지난 라면 버리지 마라)"

 

라면은 한번에 박스로 사놓고 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보니 늘 라면 몇개는 유통기한이 지나서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그래서 그냥 깔끔하게 버리는 경우도 있긴 한데, 

최근에는 그나마 라면땅이라도 만들어서 먹고는 있습니다. 

 

추억의 라면땅... 

 

혹시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아래 참조 사진도. 

 

 

추억의 라면땅

 

그렇다고 유통기한 지난 모든 라면을 라면땅을 먹을수는 없는 것 ㅎㅎㅎ 

 

 

 

라면 소비기한은 유통기한이랑 같은건가? 

그래서 이거 진짜 유통기한 지나면 다 버려야 하나? 싶어 검색을 해보니, 

아니라고 합니다 !!! 

 

유통기한 지나도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식품의약품 안전처 (여기 최근 뻘짓 많이해서 신뢰는 안 가지만,,,) 라면은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8개월까지는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여기서 8개월은 유통기한 완료일자로부터 8개월이 아니고, 

제품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조일자로부터 8개월입니다. 

 

즉 유통기한과 (3~4개월) 소비기한 (8개월)의 차이를 정확히 알아야 하겠지요. 

 

제조이라와 유통기한은 라면 뒷 봉투에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라면이 다 제조일자로부터 8개월까지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관방법에 따라 달라진단 말입니다. 

 

봉지를 열어서 공기가 닿았다면 2개월 이내 먹어줘야 합니다. 

 

햇빛의 직사광선을 받거나 열기가 있는 곳에 보관한 라면도 3개월 이내 먹어줘야 합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중, 

라면은 튀긴 음식이므로, 공기에 접촉되고 오래 오픈되어 있으면, 

곰팡이가 생깁니다. 

 

그래서 아무리 8개월의 소비기한이 있지만, 

아무리 8개월 동안은 먹어도 된다고 하지만, 

 

봉지를 열었을때 냄새가 나거나 눈에도 보이는 이물질이 있는 경우에는 

절대 섭취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세기를 지난 스프의 모습

 

특히 스프가 달라붙어서 딱딱하게 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면뿐만 아니라 스프가 이런 경우에도 먹지말아야 합니다. 

 

이럴때는 그냥 과감하게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다른 음식은 미개봉시 소비기한이 어떻게 될까요? 

 

 

 

미개봉시 다른 음식들의 소비기한 

요거트 : 유통기한 + 10일

액상커피 : 유통기한 + 30일 

참치캔 : 10년 

식용유 : 5년

참기름 : 2년 

냉동만두 : 1년 

김치 : 6개월 

계란 : 유통기한 + 25일 

 

 

 

우유 : 유통기한 + 45일 

치즈 : 유통기한 + 70일

식빵 : 유통기한 + 18일 

햄 : 유통기한 + 1개월

고기 : 냉장 7일 / 냉동 2개월

 

 

 

마치며

천원짜리 라면 한봉지를 굳이 유통기한이 지나고 소비기한이 가득 찰때까지 

뒀다가 먹는 것은 현명한 방법은 아닙니다. 

늘, 가급적이면 유통기한 내 음식 섭취를 하는 것이 가장 맛있게 음식을 먹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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