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지하도로 월드컵대교 9월 1일 개통 소식

"서부간선지하도로 월드컵대교 9월 1일 개통 소식"

 

서울시가 영등포구 양평동과 금천구 독산동을 연결하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를

 

그리고 마포구 상암동과 증산로 영등포구 양평동을 연결하는 '월드컵대교를 9월 1일에 개통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서부간선도로에서 내부순환로까지 연결되는 도로가 없어서 성산대교를 이용해야 했는데, 

 

이제는 월드컵 대교를 통해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성산대교 부근은 항상 교통체증이 심한대요, 이제는 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1989년 안양천변을 따라서 건설된 것으로 지하 80m에 건설된 대심도 지하터널입니다.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구 독산동, 즉 서해안 고속도로 금천 IC까지 직통으로 연결하는 도로이며, 총 10.33km 입니다. 

 

왕복 4차로이며, 시공을 시작한지 5년 반만에 완공이 되었습니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BTO 방식으로 건설되어 유료화되어 있으며, 요금은 2500원입니다. 

 

30년간 민간이 운영하고 나서 서울시에 양도하는 조건입니다. 

 

수익이 적으면 세금으로 보전해주는 방식을 써서 민간이 손해를 볼일은 없습니다. 

 

 

 

 

9월 15일까지는 우선 무료운행이며, 그 이후부터 유료로 전환합니다. 

 

제한높이는 3m이며, 소형차 전용도로입니다. 

 

승합차와 1톤 화물차까지는 가능하며, 유류를 운반하는 차량등은 통행이 제한됩니다. 

 

 

 

 

통행료는 멈춰서 돈을 내는 남산과 같은 시스템이 아니라, 고속 주행중에 차량번호가 인식되어 정차없이 자동으로 통행료가 부과되는 다차로 하이패스 방식입니다. 

 

그냥 통과하면 자동으로 차량에 통행료가 부과됩니다. 

 

 

 

 

‘월드컵대교’는 마포구 상암동~강서구 염창동‧영등포구 양평동간을 잇는 연장 1,980m, 너비 31.4m의 왕복 6차로 교량으로, 서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를 직접 연결합니다.

 

 

 

이름은 ‘2002 한일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으며, 월드컵대교의 상징인 사장교 주탑은 우리전통의 석탑과 당간지주, 학과 청송의 이미지가 형상화되었고, 마포나루 ‘황포돛대’의 향수를 주탑과 케이블의 비대칭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한강에 건설된 최초의 비대칭 사장교로 주탑의 경사각은 78도이며, 높이 100m로 가장 높은 교량입니다.

 

대칭인 사장교는 올림픽대교, 행주대교 등이 있으며, 월드컵대교 주탑 하부에서 기초까지는 27m로 전체 길이는 127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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