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룩업' Don't Look Up 줄거리 결말 해석 (기가막힌 반전영화)

"'돈룩업' Don't Look Up 줄거리 결말 해석 (기가막힌 반전영화) "

 

우선 얼마전 넷플릭스에서 오픈한 영화중 가장 내 취향과 잘맞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일단 내 취향이라고 하면, 반전도 있고, 뭔가 예상치 못한 결말이 나온다는 것인데, 

배우도 배우이지만 이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는 아주 많은데, 그중에서도 결말이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영화는 빅쇼트와 바이스의 애덤 맥케이 감독이 연출한 영화인데, 장르는 엄연히 SF물이고, 코미디로 분류도 가능합니다. 

출연배우진이 화려한데, 렌달 민디 교수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디비아스키 역의 제니퍼 로렌스, 제이니 올린 대통령역의 메릴 스트립, 브리역의 케이트 블란쳇이 있습니다. 

방금 언급한 배우 모두 오스카에서 상을 받았던 배우들입니다.

오스카 수상자만 4명, 후보까지 치면 7명 정도가 출연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돈룩업 줄거리

이 영화는 케이트가 하나의 행성을 발견하면서 시작됩니다. 

 

 

자신이 발견한 행성이 지구와 충돌할거란 사실을 알게된 케이트

 

 

초반에는 행성을 발견한 기쁨에 지도교수인 렌달 교수과 파티를 벌이지만,

곧 궤도를 계산해본 후, 이 행성이 지구로 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는 경악합니다. 

 

지구로 오는 행성이 충돌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6개월 남짓, 이 사실을 지구의 모든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나사에 있는 전문가의 도움으로 대통령에게 보고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올린 대통령은 말그대로 쇼를 위한 대통령이었으며, 이 사실을 그저 지방선거를 위한 이벤트 정도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백악관에서는 이 사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모양새입니다.

비서실장 = 대통령 아들 = 찐따

 

 

진지하게 정부가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자, 결국 케이트와 렌달은 토크쇼에 출연하여 온세계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싶어 합니다. 

 

 

케이트 블란쳇의 연기가 돗보이는 토크쇼

 

 

그러나 SNL과 같이 풍자만 가득한 토크쇼에서 해성이 오는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자, 결국은 방송중 케이트가 분노하게 되고, 케이트는 "우리 모두 죽을거란 말이야" 라는 말만 남기고 카메라 앞에서 사라지고 맙니다. 

 

 

행성이 온다는 사실이 모두에게 알려지고, 결국 이건으로 렌달교수만 유명해져서 유명 MC인 브리와는 불륜관계까지 발전합니다. 

 

여기서 브리의 역활을 맡은 배우가 케이트블란쳇인데, 워낙 유명한 배우라,, 보는 순간 정말 케이트인가? 라면서 봤습니다. 

왕좌의 게임과 토르에 나온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배우로 유명하지요. 

 

 

가운데 로봇처럼 웃고 있는 사람 = 다국적 기업의 CEO = 지구를 멸망하게 만든 장본인

 

 

아무튼, 전 국민이 소행성의 존재를 알게되고 정부는 핵미사일을 통하여 이 행성을 파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로켓이 발사되기로 한 순간 갑자기 로켓 발사가 취소되고, 그뒤에는 다국적 기업이 행성에 묻혀 있는 수억조단위의 광물에 탐을 내어 행성을 조각만 내서 지구에 안착시키자는 욕심이 숨어 있었습니다. 

 

결국, 그 플랜도 실패로 돌아가고, 다국적 기업의 엉뚱한 CEO는 지구에서 100명의 부자들만 태우고 우주로 도망을 가버립니다. 

이들의 뒷 얘기는 나중에 좀 더 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렇게 소행성을 미리 폭파해야할 골든 타임이 지나가고, 지구의 남은 인류는 죽음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렌달교수는 자신의 집에서 만찬을 즐기며, 아는 지인들을 모아 함께 행성이 오는 순간에 와인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행복한 삶이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공포를 이겨냅니다. 

그리고 지구로 떨어진 행성으로 인해 지구는 쑥대밭이 되어버립니다. 

 

 

 

 

결말 (스포있음) 해석 

이 영화의 쿠키영상이 결말과 직결되는 부분인데, 

쿠키 영상에는 2만년이 흐른 뒤 다국적 기업의 무인 우주선이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행성을 찾아 냉동인간으로 동면하고 있던 지구의 부자들을 행성으로 옮겨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욕심을 부리다가 도망간 대통령도 포함이 되어 있었지요. 

 

그러나 그 행성에는 칠면조를 닮은 알수 없는 생명체가 먼저 살고 있었고, 

대통령은 우주선에도 내리자마자 그 생명체에게 잡아 먹힙니다. 

 

결국, 다같이 죽음을 맞이하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이 영화는 SNL시리즈를 연결하여 놓은 듯한 에피소드의 연속컷을 보여줍니다. 

컷마다 터지는 장면들이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장면을 가볍게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영화를 보는 도중만해도, 당연히 행성 충돌은 피할거라 생각하게 만들지만, 결국 행성에 충돌하여 지구가 멸망하는 스토리는 영화가 주는 반전의 재미이기도 합니다. 

 

그저 그런 클리셰를 잘 벗어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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