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참마속 뜻 의미. 작전계획 5015 뜻 의미.

요즘 대선후보들의 토론회를 보고 있으면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됩니다. 

후보간에 서로를 깍아내리려고 던지는 질문들이 대부분 우리같은 서민들은 모르는 것들이 많기에, 

특히 사자성어로 도배되는 심경글등은 정말 상식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는 듯 합니다. 

 

오늘은 얼마전부터 네이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는 하나의 사자성어, 바로 읍참마속입니다. 

산재 50억이라는 단어로 결국 당에서 탈당한 곽상도 의원에 대해 나오는 말중 하나로, 

정치인들이 자주 쓰는 말이기도 합니다. 

대체 무슨 뜻이길래 정치인들이 뭔 일만 있으면 이 사자성어를 써서 심경을 표현하는 걸까요. 

 

 

 

 

읍참마속이란 삼국지에 나오는 고사성어로, 

"법은 예외없이 엄격하게 집행해야 법의 위엄이 선다"라는 말입니다. 

말을 그대로 풀이하면 '울면서 말을 벤다'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최근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읍참마속의 뜻은 조금 변질되어,

"큰 목표를 위해서 작은 것을 버린다. 아끼은 것을 버린다" 라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은 아래의 뜻으로 이해를 해주셔야 합니다. (참고서에 그렇게 뜻 풀이가 되어 있으므로)

 

 

얼마전 윤석영 전총장에게 홍준표 의원이 작전계획 5015에 대해 질문을 하여 즐거운 상황이 연출된 적이 있습니다. 

윤전총장이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오히려 설명을 해주세요라고 얘기했던 바로 그 단어 작전계획 5015. 

 

 

 

과연 무슨 뜻일까요? 

 

현재 한국에 적용되는 작전계획(작계, OPLAN)은 미국 태평양사령부가 세운 작전으로 숫자는 5000번입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한 '작계 5029', 전면전에 대비한 '작계 5027'을 운용해왔고,

 

2015년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사이버전, 생화학전에 대비한 계획을 포함한 작계 5015를 작성했습니다.

 

작전계획 5015는 예전 작계를 통합하고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였으며, 핵심 내용은 북한 핵무기 사용 징후 포착 시 선제타격, 북한 급변사태 발생 시 한미연합군 투입 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윤전총장이 우선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겠다고 했는데, 어찌보면 맞는 답변이기도 합니다. 

 

 

 

 

작전계획 5015에는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는데,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기지등을 타격 또는 점령하고, 결국 수복지역 (북한)을 치안 유지까지, 즉, 유사시에는 북한을 점령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됩니다. 

 

그런 중요한 계획이니, 홍의원이 물어본것이겠지요. 

 

 

작전계획 5015로 먼저 선제를 하고 난 후에는 작전계획 5027이 실시외더, 한미연합군이 전진하여 서울을 사수, 주요지역을 장악한 다음, 북한 군사력을 파괴하여 추가공격을 저지하고, 지상군이 함께 북한 원산에 상륙작전하여 북진을 한다는 시나리오로 전개됩니다.

 

 

 

 

윤석열 전총장 덕분에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었네요. 

 

이래서 사람은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몰랐던 사실도 함께 알아가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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