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배우 김태리가 주연한 영화이며, 남자 배우는 류준열이 나옵니다. 이 영화, 원작은 일본 영화인데, 한국 리메이크 판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너무 잘 만들어져서 저는 이미 5번은 본 것 같습니다. 김태리의 연기도 뛰어나고, 문소리가 극중에서 김태리의 엄마로 나오는데, 회상신에 등장하는 그녀의 연기 역시, 이 영화를 살리는 하나의 맛입니다. 그러나 리틀 포레스트를 가장 재미있게 해주는 것은 다름아닌 배우 진기주의 연기입니다. 시골마을에서 농협에 다니며 서울로 올라갈 날만 기다리고 있던 고향 친구의 역활을 연기하였으며, 김태리와 찐우정을 보여주지만 역시나 김태리를 라이벌로 의식하는, 즉 류준열을 사이에 두고 정작 본인은 모르는 삼각관계를 만들어가는 역활입니다. 배우 진기주의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