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선후보들의 토론회를 보고 있으면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됩니다. 후보간에 서로를 깍아내리려고 던지는 질문들이 대부분 우리같은 서민들은 모르는 것들이 많기에, 특히 사자성어로 도배되는 심경글등은 정말 상식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는 듯 합니다. 오늘은 얼마전부터 네이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는 하나의 사자성어, 바로 읍참마속입니다. 산재 50억이라는 단어로 결국 당에서 탈당한 곽상도 의원에 대해 나오는 말중 하나로, 정치인들이 자주 쓰는 말이기도 합니다. 대체 무슨 뜻이길래 정치인들이 뭔 일만 있으면 이 사자성어를 써서 심경을 표현하는 걸까요. 읍참마속이란 삼국지에 나오는 고사성어로, "법은 예외없이 엄격하게 집행해야 법의 위엄이 선다"라는 말입니다. 말을 그대로 풀이하면 '울면서 말을 벤다'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