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까사노의 영웅담을 보는 것으로 주말 내내 행복했던 나로서는 이제 토요일과 일요일에 뭘 보며 맥주를 마셔야 할지 다시 고민해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몇달간 함께 했던 드라마가 드디어 끝이 났고, 이번 드라마만큼 내 카타르시스를 채워준 드라마는 2021년에는 없었습니다. 우선 간략하게라도 20회, 마지막회의 줄거리를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이미 보신 분들도 리뷰 삼아서 함께 보세요 ~ 빈센조 마지막회 줄거리 19화에서 장회장이 총을 가져와서 (총은 정말 위험한 물건) 홍차영 변호사에게 한발을 날립니다. 그리고 곧 자신의 이복동생인 장한서에게도 쏘는데, 이는 자신을 배신하고 빈센조에게 넘어간 동생에 대한 복수심 때문입니다. 죽는 순간까지도 "전 언젠간 아버지처럼 될 줄 알았어요" 라는 대사를 남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