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발생한 군부의 쿠데타가 현재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피가 낭자한 유혈사태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정도로 심각하게 흘러갈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쿠데타를 이어가는 군부의 태도가 과연 국가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다시금 묻게 합니다. 미얀마 쿠데타의 전말 2021년 2월 1일이었습니다. 미얀마의 국부인 아웅산의 딸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국민민주연맹, 일명 NLD가 11월 총선에서 압승한 것에 반발하여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이건,, 대한민국 역사와도 아주 흡사한 부분이어서 국민들이 가졌을 상실감이 어떨지 짐작이 갑니다. 쿠데타 이전에도 이미 군부는 국가의 모든 권한을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조 단위의 비자금도 확보가 되어 있었고, 시민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