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갑자기 뚝 떨어진 날씨에도 과감하게 반팔을 입고 출근하였더니, 바로 기침이 콜록거립니다. 나이가 들었음에도 여전히 20대 처럼 행동하면 그에 맞는 응당한 댓가를 치룰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회사에는 출근하자마자 기침이 나오니 코로나 검사를 받고 연차를 쓰겠다고 말하고, 회사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어디로 가야하나?? 코로나 검사는 무료라던데, 근처 종합병원으로 가면 되겠지? 주변을 둘러보고 가장 가까 있는 삼성병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응급실 근처에 보니 코로나 선별 진료소라고 방향이 적혀 있어 들어가보니, 의외로 사람이 없습니다. 뭔가 줄을 세울 수 있는 통로 표시는 많은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속으로는 '최근에 코로나 확진자 많이 줄었나?' 라고 생각했는데, 직원 한분이 완전무장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