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보일러 옆 가스탐지기(가스누설경보기) 배터리 교체 메세지 나오는 이유

겨울철 보일러 옆 가스탐지기 배터리 교체 메세지 나오는 이유

 

 

오늘 포스팅은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경우를 겪을 수 있도 있을거 같아 정리를 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집에도 아래와 같은 가스 탐지기가 있을 겁니다. 

 

보통 보일러 바로 옆에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CO, 즉 일산화탄소가 누출되면 바로 경보가 올리도록 되어 있는 가스탐지기입니다. 

 

어디 선으로 연결된건 아니고, 밧데리 타입으로 그냥 벽에 나사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겨울이 오고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고 난 뒤부터, 

 

밤에 "배터리를 교체하십시오"라는 음성 메시지가 계속 나오길래, 어디서 나오는지 한참을 서서 봤더니, 

 

가스누설경보기에서 나오는 소리였습니다. 

 

 

 

이게 배터리가 갈아줘야 하는구나 싶어서, 바로 드라이버로 볼트를 풀고 열어서 안을 봤더니, 

 

이건,,, 내가 배터리를 갈 수 있는 제품이 아니었습니다. 

 

내장형 배터리로 돌아가는 거였죠.

 

기껏,, 사두었던 A2 사이즈 건전지는 언제 쓰는건가요. 

 

 

 

 

결국 마지막 방법인 고객센터로 전화를 해서 문의를 해보니, 

 

내장형 배터리는 5년동안 쓸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지금 사용한지 2년밖에 안된 배터리가 다 된건 아니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압이 낮아져서 그런 메시지가 뜨는 거니까 그래도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온 공간으로 옮겨두면 괜찮다는 겁니다. 

 

설마??? 

 

라고 생각하며 보일러실에서 거실로 옮겨두었더니,

 

아니나다를까 음성메시지가 더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아 그렇구나, 기온이 떨어져서 배터리 자체의 전압이 약해지면서 나오는 소리였구나 싶습니다.

 

지금은 기온이 다시 조금 올라가고 나서는 예전 자리로 가져다가 설치해두니,

 

더이상 배터리 없다는 소리는 안 나옵니다. 

 

집에서 혹시나 날이 추울때 가스탐지기에서 이런 메시지가 나오면, 

 

저랑 같은 이유일 가능성이 높으니, 

 

배터리 교체한다고 고생하지 말고, 기온이 조금 높은 실내로 옮겨두시기 바랍니다.

 

 

 

 

배터리 잔여 여부 확인하는 법

배터리가 진짜 없을수도 있는거니, 테스트를 해봐야겠지요. 

 

아래처럼 '시험' 버튼은 3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경보가 울립니다. 

 

경보라고 해봐야, 삐익 하고 올리는 거니까 겁먹으실 필요 없습니다. 

 

 

 

 

3초 이상 눌러서 경보가 울리면 아직 배터리가 문제 없다는 뜻이니, 그대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럼 안전한 겨울 보내세요. 

 

2023.12.05 - [생활정보] - 미니창고 다락 실제사용후기 및 요금 정보 장단점 (짐보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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